▶ 펜두레 공연, 풍물.난타.댄스등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펜두레 정기공연에서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펜 대학과 필라 일대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펜 대학 풍물패 펜두레의 2011년 정기공연이 20일 저녁 6시, 펜대학 휴스턴홀에서 열렸다.
‘드럼라인(Drumlin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펜두레 외에 지난해 결성된 펜대학 한국댄스 그룹인 ‘케이 비츠(K-beats)’와 필라국악원 단원들이 출연해 풍물과 난타는 물론이고 대금과 가야금, 설장구와 난타, 부채춤과 현대무용 등 다채로운 내용을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100여 명의 청중이 모처럼 한국문화를 마음껏 즐겼다.
김민영 펜두레 회장은 “풍물이 드럼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주제를 ‘드럼라인’으로 잡았으며, 학기 마감을 앞두고 지난 1년 동안 함께 갈고닦은 실력을 여러분에게 선보이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연이 성공리에 끝나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이종국 씨는 “5년 전 펜두레가 결성된 이후 해마다 열린 정기공연장을 찾았다”면서 “이번 공연이 프로그램도 다채로웠고, 내용도 가장 알찼다”고 평가했다. 이 씨는 펜두레가 매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또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필라 인근 단체 행사에 참가해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학생들이 경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도울 후원회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펜두레(회장 김민영, 503-312-4479)나 필라국악원(정세영 단장, 267-312-4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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