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오 후보 ‘한인후원의 밤’ 200여명 참석 당선 기원
데이빗오 후원의 밤에서 모금된 후원금을 데이빗 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첫 한인 정치인 탄생에 대한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데이빗 오 후원회(공동회장 김덕수, 이오영, 박상익)는 24일저녁 영생교회 체육관에서 약 20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후원의 밤을 열고 데이빗 오 당선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이날 후원회에서 데이빗 오는 “지금까지 한인사회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한인사회가 강해지지도 못하고 성장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고 다른 미 정치인들을 후원하며 한인사회를 이해시켜 그들의 힘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내가 시의원에 당선되면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빗 오는 교육, 경제, 치안 등에서 필라델피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매우 어려운 시기이며 문만 열면 수많은 문제들과 마주친다”며 “내가 살고 있는 이웃들의, 내가 사랑하는 필라델피아 주민들의 어려운 문제점들을 고쳐나가 살기 좋은 필라델피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후원의 밤에서 장권일 필라 한인회장은 필라델피아 한인이민 40년 만에 첫 한인정치인을 배출할 기회를 맞았다며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말자고 당부했다.이주향 남부뉴저지 한인회장도 “데이빗 오의 꿈이 한인들이 협력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한인들의 협력과 격려의 소식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회에서는 한인들의 후원금이 속속 답지해 약 2만여 달러의 후원금이 모금 되어 데이빗 오에게 전달되었다.이오영 공동 후원회장은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데이빗 오의 후원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펼쳐 데이빗 오를 꼭 시의원으로 당선시켜 한민족 시대를 이룩하자”고 말했다.시의원에 3번 째 출마한 데이빗 오는 지난 2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2%의 높은 지지로 1위를 차지해 당선 가능성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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