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리스쿨에 재학 중이며 올 가을 정규학교의 첫 관문인 킨더가튼에 진학할 예정인 자녀를 둔 부모 중 상당수는 아이가 킨더가튼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지 걱정한다. 지금의 킨더가튼은 과거의 놀이위주 프로그램이 아니다. 학습 진도가 매우 빠르며 매일 30분~1시간 정도는 집에서 선생님이 내준 숙제와 씨름해야 한다. 다양한 책도 읽어야 하고 덧셈과 뺄셈도 연습해야 하며 스피치 준비도 열심히 해야 한다.
■ 아이가 글을 읽을 줄 모른다
1. 집에서 꾸준히 그림책, 동화책 등을 소리 내어 읽어준다. 독서를 하면 어휘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싹튼다.
2. 글자 인식과 소리 연습을 위해 알파벳 빙고나 플래시카드를 사용해 게임을 한다.
■ 아이가 운동기능(motor skill)이 부족하다
1. 종이, 스케치북, 크레용, 마커, 색연필 등 다양한 필기도구를 마련해 집에서 아이가 마음껏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도록 배려한다. 프리스쿨 연령의 어린이 대부분은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긴다.
2. 4세 정도 된 아이 중에 가위질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아동용 가위와 신문, 잡지, 선물포장지 등을 주고 자르기를 연습시킨다. 이와 더불어 머리카락, 옷가지 등 가위로 자르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인지도 가르친다.
3. 레고 블락, 플레이도(play dough) 등을 갖고 놀게 한다. 이 같은 놀이를 통해 손의 근육이 강화된다.
■ 아이가 숫자를 모른다
1. 무엇이든 세어 본다. 식탁에 놓는 그릇과 스푼, 포크, 간식으로 먹는 건포도 등 웬만한 물건은 아이와 함께 카운트한다.
2. 숫자 인지를 위해 주사위 던지기를 한다. 또한 거리 표지판과 업소 간판에 적힌 숫자를 가리키며 아이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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