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코 형사법원 사무처장 당선 활동 적극나서
한미변호사협회가 안문영 변호사 지지를 선언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앞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안문영 변호사
한미변호사협회(회장 김경택)가 한인사회에 몽고메리 카운티 형사법원 사무처장에 출마한 안문영 변호사(공화)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미변호사협회는 29일 저녁 서라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문영 변호사에 대한 한미변호사협회의 지지를 선언하며 안문영 변호사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모두 8명의 한인 변호사들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경택 회장은 “안문영 변호사는 한미 변호사협회 창립 때부터 지금가지 참가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한인사회에도 끊임없이 애정을 보이며 동참해왔다”며 “오늘 한미변호사협회가 안문영변호사 지지를 선언하며 당선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회장은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몽코 지역에서 첫 선출직의 배출은 우리 한인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며 “한인들이 투표장에 나와 투표를 통해 우리 손으로 안문영 변호사의 당선을 돕자”고 호소했다.
안문영 변호사도 감사 인사를 통해 “당선된다는 결과보다도 그곳까지 가는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니 한인들이 이번 선거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안변호사는 “현재 몽코 카운티의 민주, 공화당의 세력은 팽팽하다”며 “이러한 때에 한인들의 표 2~3,000표는 큰 의미가 있고 지역 내에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계기이니 투표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안문영변호사 “지난 13년 동안 공화당에서 활동을 인정받아 오늘 이런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다”며 “당선을 통해 한인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안문영 변호사는 공화당의 공천을 받았으며 오는 5월 예비선거에서 단독 출마가 유력시 되어 민주당 후보와 오는 11월 선거에서 자웅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형사법원 사무처장은 보석금 관리, 항소 관리 등을 책임지고 있는 형사법원의 최고직으로 직원 3~40여 명과 1년에 350만 달러의 예산이 집행되는 카운티 내의 중요한 자리다.
한미변호사협회는 지난 1998년 창립 이후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운전면허 한글 교재 발행 등 한인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한미 변호사협회는 앞으로 안문영 변호사의 당선을 위해 앞으로 후원금 모금 뿐 아니라 한인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문의: 한미변호사협회 김경택 변호사 :215-450-5128 <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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