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업계 기지개 작년보다 고객늘어 화색
▶ 신제품 할인.영업시간 연장 등 활기
골프시즌을 맞아 한인 골프용품 전문점에 방문객들이 붐비고 있다. 5일 플러싱 노던골프를 방문한 한인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골프 업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본격적인 골프시즌이 시작되면서 골프의류와 골프채 등 골프용품을 취급하는 한인 업소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붐비고 있다. 특히 올봄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방문객이 10-20% 증가하고 있어 불경기로 인해 최근 침체를 맞았던 골프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각 업소들도 신제품 할인, 영업시간 연장 등을 실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골프의류판매업소인 플러싱 ‘골프나라’는 4월 한달간 거의 모든 제품에 한해 30-70%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골프나라는 같은 기간 뉴저지 보고타 골프장에서도 판매 코너를 마련, 동일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골프나라의 하이디 이씨는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뉴저지 고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판매 코너를 골프장내에 마련, 운영한다”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주부터는 일요일에도 영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나라는 김영주, 슈피리어, 보그너 등 한국과 유럽의 고급 브랜드 의류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
골프나라에 따르면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의 연령이 낮아지면서 화려한 원색 의류가 올봄 유행을 예감하고 있다. 이씨는 “예년에는 40-60대 연령이 대부분이었다면 올해는 20-30대 손님이 거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사이드 ‘골프타운’은 신형 아이언과 드라이버는 10%, 구형은 10-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콜프타운의 찰리 최씨는 “이번 주 열리는 매스터스 골프 대회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알리는 것”이라며 “최근 특히 노인층과 프로급 실력자들을 위한 신제품들이 쏟아지면서 할인행사도 다양해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던골프’도 이번 주 장갑, 드라이버, 골프 GPS 등 신제품들을 대거 입고했다. 에디 이 매니저는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10-20%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 “올봄에는 드라이버와 우드 모두 흰색 신제품들이 상당수 출시되고 있어 밝고 화려한 색상이 유행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형태를 탈피한 매끄러운 헤드 디자인, 크라운 부분에 하얀 색상을 입힌 드라이버 등 파격적인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도 올 봄 시즌의 특징이다.
한편 골프업계에 따르면 올해 인기를 끌고 있는 신제품은 테일러 메이드의 버너 슈퍼패스트2.0과 드라이버 R11 등이다. 특히 버너 슈퍼패스트2.0은 타 드라이버에 비해 월등히 가벼워 70대 이상 노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튜닝 드라이버인 R11은 프로급 실력자들에게 적합한 제품.
특히 무광택 처리로 셋업에서 빛의 반사를 줄이는 기능이 더해졌으며 다양한 튜닝 기능으로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페이스앵글조절기술, 비행탄도조절기술 등 총 48가지의 설정이 가능하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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