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뉴욕시 상업용 부동산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금액으로 45%나 증가했다.
부동산 기관 ‘메시 나칼 리얼티 서비스’에 따르면 석달간 이루어진 오피스 빌딩과 멀티 패밀리 하우스, 공업 용지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이 433건, 39억달러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중 79%인 31억달러는 맨하탄에서 매매가 이루어졌고 오피스 빌딩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사무실 평균 스퀘어피트 당 평균가격은 12% 올랐고 연말까지 20% 상승이 예상됐다.
맨하탄 외 지역으로는 브루클린이 146건의 거래로 가장 많았고 금액으로는 3억2,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퀸즈는 76건, 2억8,200만달러 거래를 기록했다. 나칼사는 퀸즈 지역에서 이미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부동산 판매가 활발해 졌다며 올해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브롱스와 스태튼 아일랜드는 두 지역을 합쳐 2억달러 미만으로 거래가 미미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스트 96가 북쪽인 노던 맨하탄 지역이 48% 감소로 유일하게 거래가 줄어든 지역으로 나타났다.메시 나칼 서비스사는 올해 뉴욕시 부동산 거래액을 200억~220억달러, 전년에 비해 최고 50%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11년은 거래 건수보다는 전체 규모면에서 괄목할 상승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칼사는 이 액수가 여전히 2007년의 620억달러에 비하면 훨씬 적은 규모라고 지적하고, 곧 단행 될 수 있는 금리 인상이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의 이같은 상업용 부동산 거래 증가를 인플레이션의 조짐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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