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 새로운 카지노 호텔 건립지로 롱아일랜드 낫소 콜리세움 부지가 유력시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지노 개발업체 ‘신네캇 인디안네이션’사와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은 롱아일랜드 유니온데일 소재 콜리세움 경기장(1255 Hemstead Turnpike) 부지의 일부 또는 전체를 카지노 게임장으로 재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네캇 인디안네이션사는 현재 카운티측에 콜리세움이 들어서있는 40에이커 부지를 에이커 당 300만 달러씩 총 1억2,000만 달러에 구입하겠다는 뜻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매가 성사되면 신네칸사측은 콜리세움 경기장을 카지노 호텔과 컨벤션 센터, 대형 레스토랑 등으로 꾸며진 콤플렉스 빌딩으로 전면 개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네칸 측은 당초 서폭카운티 브룩 헤이븐 공항과 퀸즈 에퀴덕트 경마장 인근 부지 등도 카지노 개발 후보지로 고려했지만 최근 낫소카운티와의 협상이 급진전되면서 콜리세움의 낙점 가능성이 높아졌다.
낫소카운티측은 이번 카지노 개발 건이 성립되면 연간 3억 달러 규모의 추가 세수를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카지노 추진안은 양측의 최종 협상타결이 있은 후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찬성론자들은 카지노를 즐기기 위해 더 이상 커네티컷이나 뉴저지 등 타주에 갈 필요 없다며 환영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도박 중독자들을 양산시킬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콜리세움 경기장 인근의 호프스트라 대학과 낫소 커뮤니티 칼리지는 카지노가 건설되면 카지노 중독 학생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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