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KS 동중부협, 14일 동요부르기 대회
한인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동요 부르기 대회가 오는 14일 트렌톤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입상자들 모습.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회장 강남옥)가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한인 청소년에게 노래를 통해 꿈을 심어주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동요 부르기 대회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성대하게 열린다.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트렌톤 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펜 주와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주에 거주하는 유치원(5세)부터 10학년까지의 한인 학생이면 참가가 가능하다.참가 분야는 독창과 중창(8명 이내)며 학교당 2팀을 초과할 수 없다.
대회는 참가자가 지정곡과 자유곡을 각각 1절씩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창력 (60%), 가사전달 (20%), 복장 및 태도 (20%)를 기준으로 우열을 가린다. 독창 부문 지정곡은 ‘골목길’ ‘나의 하루’ ‘산마루에서’ ‘종이접기’ ‘하늘나라 동화’이며, 중창분야는 ‘가을 들판’ ‘꽃동네 새동네’ ‘새싹들이다’ ‘숲속을 걸어요’ ‘연날리기’ 등 5곡이다.
지정곡은 참가자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지만 이 또한 순수 한국동요에 한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자유곡 악보(반주자를 원할 경우만)를 7일까지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17 Snapdragon Drive, Newtown, PA 18940, Sunmi Jung. Oh , 215-945-2095(fax), sunmi322@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 준비를 맡은 오정선미 부회장은 “동요 부르기 대회를 통해 한인 어린이들에게 한국인의 얼과 긍지를 심어주고 뿌리 사랑, 모국어 사랑의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주는데 크게 공헌해 왔다”며 “올해도 여느 해보다 더 알찬 행사가 되도록 한국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 부회장은 예년과 달리 대회를 먼저 치르고 식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 방식이 변경됐기 때문에 참가자는 늦어도 4시 30분까지 대회장에 도착해 조 추첨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naksmac.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267-255-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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