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 한인회가 주최한 경로잔치에 참석한 이주향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임원들과 관계자들
어버이날을 맞아 남부뉴저지와 필라 인근 지역 노인분들이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남부뉴저지 한인회(회장 이주향)는 7일 낮 12시 체리힐에 위치한 비원 식당 연회장에서 ‘2011 어버이날 기념 노인초청잔치’를 열고 이민사회의 어르신들에게 효도하는 마음을 전달했다.약 2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이날 잔치에서 이주향 회장은 “이민 1세대들인 어머니 아버지들의 희생과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 날의 이민사회도 없었다”며 “오늘만이라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라고 인사했다.
고려훈 필라 노인회 회장도 축사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욕을 버리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자”고 권유했으며 박종명 충효본부 회장도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잘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우리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노인잔치에는 남부뉴저지 한인회 임원들이 나와 ‘어머님의 사랑’을 불러 효성의 마음을 전달하였으며 지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김소진양이 나와 ‘남을 위해 사는 즐거운 삶’이라는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남부뉴저지 한인회는 남부뉴저지 노인회와, 안나노인대학(트렌톤 장로교회 부설), 보람학교(체리힐 감리교회 부설) 등 노인대학에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한 한인사회 구현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참석자들은 비원식당에서 마련한 뷔페와 뉴저지 한국 무용단, 뉴저지 연예 공연단 등이 마련한 경로잔치 노래자랑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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