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가 담임목사 청빙에 난항을 겪고 있다.
뉴욕장로교회는 지난해 8월 교회를 떠난 안민성 목사의 후임을 결정하기 위해 청빙절차를 밟은 후 지난 15일 담임목사를 최종 결정하는 공동의회를 개최했으나 실패했다. 당회원을 포함 14명으로 구성된 교회 청빙위원회는 서류심사에 이어 설교 심사를 거친 다섯 명의 후보들중 캘리포니아 거주 임양환 목사(엘센트로한인교회 전 담임)와 주원열 목사(로드아일랜드 중앙한인교회 담임) 등 2인을 최종 후보로 공동의회에 올렸으나 두 후보 모두 유효 득표수를 얻지 못한 것.
공동의회 참여자 3분의 2 이상 득표를 얻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때는 두 명 중 다득점자 한명을 다시 투표하여 3분의 2를 얻어야 청빙이 결정된다.그러나 1차 투표에서 두 후보 모두 유효 득표수를 얻지 못했고 주원열 목사가 다점자로 2차 투표까지 갔으나 결국 3분의 2를 획득하지 못해 담임목사 결정은 무산됐다. 이에 따라 교회측은 9개월간 공석인 담임목사를 다시 청빙하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한 교인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후보 선정과정에서 불만이 제기된 것 같다“며 ”청빙위원회를 다시 구성해 청빙절차를 밝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청빙위원은 “41명이 서류를 제출, 서류심사를 거쳐 이중 16명을 추려내고 설교 테이프 심사를 거쳐 총 5명을 선정하고 이들의 설교를 직접 듣는 심사를 거쳐 2명을 공동의회에 올리는 등 신중한 심사를 거쳤으나 공동의회에서 부결되고 말았다”며 “우선 청빙방법에 대해 당회 결정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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