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미스 시카고 수상자 인터뷰
▶ 진-이지윤, 선-신세아, 미-김미리, 한국일보-황지은
[2011 미스 시카고 수상자 인터뷰]
“본선에서도 잘하겠습니다”
2011 미스 시카고 ‘진’ 이지윤양
"마지막 2명이 남았을 때 너무나 긴장된 나머지 ‘진’으로 제 이름이 호명되는 지도 몰랐습니다. 너무나 떨리고 믿어지지 않아요. 꿈만 같습니다."
영예의 2011 미스 시카고 진에 선발된 이지윤양(IIT 졸업)은 "미스 시카고 진에 선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께 먼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다른 후보들 역시 모두가 아름답고 재능과 끼를 겸비한 재원이었는데 심사위원들께서 예쁘게 봐주신 덕분에 진에 선발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양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얼굴을 익혔던 다른 후보자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것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올 한해동안 미의 사절로서 시카고 한인사회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자랑 순서에서 마치 프로 재즈싱어로 착각할 만큼 아름다운 목소리로 ‘Cry me a river’란 유명한 노래를 불러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양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틈틈이 연습했던 노래여서 자신감을 가지고 불렀다. 워낙 좋은 노래여서 관객들이 더 좋아하셨던 것 같다"면서 웃어 보였다. 세계를 무대로 하는 비즈니스 우먼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이양은 "앞으로 시카고를 대표해 한국 본선 무대에 나가서도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기자>
"오늘의 추억 잊지 못할 것"
2011 미스 시카고 ‘선’ 신세아양
"솔직히 2명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발표를 기다리며 너무 긴장되고 떨렸어요. 마지막에 진의 이름이 불리우고 나서 아주 잠시 서운했지만 선에 선발된 것만 해도 너무나 감사해요."
2011 미스 시카고 선에 오른 신세아양(코넬대 졸업)은 "비록 선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과 앞으로의 남은 인생의 목표를 다시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 양은 "오늘 대회를 위해 응원을 와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비록 진이 아니라 선에 선발됐지만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는 없다"면서 "그동안 흘렸던 땀과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오늘 하루만큼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재미있게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또한 미래에 의사가 되어서도 오늘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광이고 기분이 좋습니다"
2011 미스 시카고 ‘미’ 김미리양
"최종 결선 진출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자마자 너무나 놀라서 울컥하고 말았어요. 다른 후보자들이 너무 쟁쟁해서 미처 생각지도 못했는데 결선무대에 이어 미에 선발된 것이 마치 기적 같습니다."
2011 미스 시카고 미에 오른 김미리양(하퍼칼리지 진학예정)은 "대회를 준비하고 또 오늘 직접 무대에 오르면서 너무 떨리고 긴장했었는데 이렇게 미에 선발돼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면서 "특히 최종 결선진출자 호명 때 마지막으로 이름이 불려서 너무나 놀랬고 한편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양은 "앞으로 학교생활은 물론 모델로서 더욱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험은 미래의 자양분"
2011 미스 시카고 ‘한국일보’ 황지은양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후보자들과 경쟁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비록 진, 선, 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미스 한국일보로 선정된 것도 영광입니다."
2011 미스 시카고 한국일보에 이름을 올린 황지은양(파슨스 디자인스쿨 재학)은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꼭 한번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최종 결선에 올라 수상을 할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면서 "특히 준비했던 장기자랑을 멋지게 선보이고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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