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교육구과 공원, 커뮤니티 센터들은 연방 농무부의 여름 급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8세 미만의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에 무료 아침과 점심을 이번 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급식을 받기 위해서 학생들은 소정의 양식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 음식 서비스의 애그내스 랠리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무료 또는 저가로 음식을 제공받아 왔던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들이 불충분하게 영양을 공급받아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 급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도시는 애나하임, 샌타애나, 터스틴, 라하브라 등을 비롯해 저소득층 이웃으로 학기 중에 무료 또는 저가로 음식을 먹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모든 학생들이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당수의 교육 관계자들은 경제 불황에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여름에 무료로 음식을 배급받는 학생들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삭감으로 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들의 음식 제공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비영리 기관인 ‘캘리포니아 푸드 정책옹호 모임’이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지난 2009년 2만7,303명의 학생들에게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지난해에는 2만5,421명의 학생들이 무료로 급식 받았다.
한편 샌타애나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기관 ‘팅크 투게더’는 샌타애나 통합교육구 내 40개의 캠퍼스에서 1만여명이 학생들에게 여름 무료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컨트 하베스트 푸드뱅크는 오렌지카운티 전역 12개의 지부에서 약 3,000명의 학생들에게 음식을 서브할 계획이다. 웨스트애나하임 유스센터의 경우 이번 주부터 ‘세컨드 하베스트’로부터 음식을 제공받아 연례 여름 청소년 급식 제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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