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락 하루만에 빅토리노 부상으로 막판 합류
하루 만에 울고 웃었다. LA 다저스의 안드레 이티어(사진)가 결국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
이티어는 7일 마감된 파이널 올스타 팬 투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셰인 빅토리노에 이어 2위에 그치며 아쉽게 탈락했으나 하루 만인 8일 당선자 빅토리노가 부상자명단에 오르는 바람에 결국 고향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에 나가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
총 920만표를 얻어 내셔널리그 마지막 올스타 자리를 거머쥐었던 빅토리노는 8일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다음 주 올스타전 출장이 좌절됐고 내셔널리그 사령탑인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팬 투표에서 빅토리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이티어를 대체선수로 선발했다. 2년 연속 올스타에 선발된 이티어는 올 시즌 타율 .313에 7홈런, 42타점, 43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 초엔 30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리아노 리베라 등 3명은 이날 최근 다친 부상부위를 다스리기 위해 올스타게임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