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야구 대표팀이 다시 뭉쳤다.
9월 한일전 대비 소집 훈련 돌입
오늘 강호 아주사리그팀과 격돌
지난해 남가주 한인사회에 야구열기를 이끌었던 LA 한일전 야구대회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다. 남가주 한인야구 대표팀으로 모여 오는 9월에 있을 한일전을 대비해 23일 오후 3시 아주사 메모리얼팍(320 North Orange Avenue, Azusa)에서 아주사리그 대표팀을 상대로 첫 공식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행사는 LA 동부체육회가 남가주 한인야구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지난해 한일전 승리의 짜릿한 감동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남가주 한인야구대표팀은 23일 아주사리그 대표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멕시칸리그 대표팀과 경찰리그 대표팀 등 미 주류사회에서 인정받는 강호들과 차례로 경기를 가지며 9월 한일전에 대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차 대표팀이 선발됐고 이후 연습과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엔트리 20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23일 경기를 치르는 아주사리그 대표팀은 미 대학야구 선수들이 주축이 된 막강한 전력의 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남가주 한인대표팀 감독을 맞게 된 원원근씨는 “LA 한일전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됐던 짜릿한 경험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며 “어떤 경기든 이기는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A동부체육회 잔 리 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모두 힘든 가운데 젊은 한인 선수들의 선전에 모두가 힘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아주사리그와의 경기 등 대표팀에 관한 정보는 www .lakabaseball.com에 상세히 나와 있다. 대표팀 1차 엔트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임원진; 김재중 박근하 윤성두 (이사- 정용수 백대천 김광식)
▲감독/코치; 원원근/박효철 최동욱
▲주장; 박상준 신우진
▲다이내믹스; 김혁 송종웅 제프 이 브라이언 문
▲블루에인절스; 이시몬 민웅기 권태환 박정섭
▲트윈스; 조의근 김승원 정철종 권오훈 전종석
▲드래곤스; 알렌 박 박성호 제이 오
▲드림스; 김재구
▲와일즈; 원영 제이슨 리 김선량 안성회
▲B리그; 임종만 정은섭 이재학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