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s-레이자 예측 불허하는 팽팽한 1차전
▶ LA한인야구 B리그 플레이오프 프리뷰 LA리그
남가주 한인야구협회가 주최하고 www.lakabaseball.com이 주관하는 LA한인야구 B리그가 이번 주말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LA, 토랜스, 오렌지카운티, LA동부 등 4개 지역리그에서 각 4팀씩 총 16팀이 나서는 플레이오프는 각 지역별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 뒤 각 지역별 챔피언이 나서는 통합 챔피언전으로 패권을 가리게 된다. 각 지역리그별로 플레이오프 매치업을 4회에 걸쳐 살펴본다.
① LA리그
탑시드 또감사교회와 4번시드 영락교회, 2번시드 70‘s와 3번시드 Raiza의 대결로 압축됐다. 전력상 시즌내내 선두를 지킨 또감사교회(16승2패)의 우세가 뚜렷하지만 단판승부로 승패가 갈리는 플레이오프에선 얼마든지 이변이 나올 수 있다. 70’s(11승7패)와 Raiza(10승2무6패)의 대결은 거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 또감사교회 vs 영락교회
교회팀간의 라이벌전으로 주축이 중년층으로 이뤄진 또감사교회의 관록과 젊은 선수들로 짜여진 영락교회의 패기가 맞서는 경기로 규정할 수 있다.
일단 타선의 응집력, 수비력에서는 또감사교회가 우세하다. 또감사교회는 선수 전원이 장타를 터뜨릴 수 있는 타선의 파워를 갖고 있고 시즌 내내 고정포지션을 유지한 수비력도 안정됐다.
투수력은 양팀이 엇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영락교회가 이변을 일으키려면 단타위주의 소총공격으로 또감사교회의 내야진을 흔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파란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또감사교회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 70’s vs Raiza
시즌 내내 양팀의 전적이 말해주듯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객관적으로 전력을 비교하면 70’s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준 반면 레이자는 기복이 있지만 또한 폭발력이 있다.
레이자의 경우 상승 분위기를 탈 수 있다면 탑시드 또감사교회를 잡는 이변도 충분히 가능한 파괴력이 있어 과연 플레이오프에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한 70‘s는 레이자가 분위기를 타지 못하도록 경기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승부의 열세가 될 전망이다. 5대5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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