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야구 B리그 PO 프리뷰 토랜스리그
남가주 한인야구협회가 주최하고 www.lakabaseball.com이 주관하는 LA한인야구 B리그 플레이오프가 27일 막을 올린다. LA, 토랜스, 오렌지카운티, LA동부 등 4개 지역리그에서 각 4팀씩이 나서는 플레이오프 매치업을 살펴본다.
② 토랜스리그
탑시드 허슬러스 대 4번시드 타이탄스, 2번시드 K9ers 대 3번시드 트윈스카펫이 맞붙는다. 탑시드 허슬러스가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며 최강의 전력을 입증했지만 단판승부인 플레이오프에서 보장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K9ers와 트윈스카펫은 물론 첫 상대인 타이탄스도 정규리그 두 차례 대결에서 얻은 팽팽한 결과를 통해 충분히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여 흥미로운 대결이 기대된다.
◆ 허슬러스(14승2무2패) vs 타이탄스(8승2무8패)
양팀은 정규리그에서 두 차례 만나 허슬러스가 1승1무로 우위를 보였으나 결과를 뜯어보면 승부가 갈린 경기도 1점차 승부였을 만큼 박빙이었다. 타이탄스가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임이 분명하지만 허슬러스와 만나면 좋은 경기를 보였기에 지켜볼만한 경기다.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며 앞서나가다 시즌 중 투수진을 보강하며 일치감치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온 허슬러스나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던 타이탄스 모두 뒤에서 추격할 때 더 신바람을 내는 면이 있어 어떤 경기내용이 될 지도 관심거리다.
◆ K9ers(11승2무5패) vs 트윈스카펫
‘그라운드의 신사’ 장준휘 감독이 이끄는 트윈스카펫과 ‘그라운드의 불독’이라는 K9ers가 맞붙는 흥미로운 일전이다. K9ers는 캐처와 숏스탑이 선수 출신으로 특히 숏스탑 공부민의 수비범위와 송구능력은 리그 최강으로 꼽힌다. 거기에 캐처 김유진의 2루 송구 능력 또한 발군이다.
반면 트윈스는 선수 출신없이 일반인 선수들이 모여서 파이팅으로 야구를 하는 스타일로 새로 장준휘 감독 체제를 구축하며 팀웍이 더 탄탄해졌다. K9ers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트윈스는 새로 가세한 투수 안영재가 제구력을 앞세워 호투하고 특유의 발빠른 야구를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