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시드 어바인코리아에 콜드게임승
▶ LA한인야구 B리그 플레이오프
썬더스의 폴 김이 팬텀 라이온스와 경기에서 대형 우월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독자 박근하씨>
남가주 한인야구협회가 주관하고 lakabaseball.com이 주관하는 LA한인야구 B리그 플레이오프가 지난 주말 일제히 펼쳐졌다.
LA리그에서는 탑시드 또감사교회가 나성영락교회를 12-7로 따돌리고 리그 결승에 안착, 70‘s를 16-9로 제친 레이자와 LA리그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또감사교회는 첫 3이닝동안 11점을 뽑아내는 뜨거운 스타트로 승기를 잡은 뒤 막판 6점을 뽑아내며 끈질기게 추격한 나성영락교회를 5점차로 뿌리쳤다.
레이자는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진 70’s와의 경기에서 1회초 7안타로 6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뒤 10-8로 앞서던 5회초 5점을 뽑아 확실한 승기를 잡고 7점차 승리를 따냈다.
토랜스리그에서는 탑시드 허슬러스가 타이탄스를 16-6으로 꺾고 무난히 리그결승에 올랐다. 허슬러스는 1회와 2회 4점씩을 뽑고 3회 2점을 보태며 계속 앞서간 뒤 5회말 6점을 뽑아 6회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타이탄스를 콜드게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K9ers는 트윈스카펫을 맞아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8-5로 승리, 허슬러스와 토랜스리그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날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경기에서 K9ers는 트윈스카펫과 4번이나 리드를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3점차 신승을 거두고 리그 결승에 올랐다.
한편 오렌지카운티리그에선 4번시드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탑시드 어바인 코리아를 19-2로 대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번 플레이오프 최대 파란을 일으켰다.
사랑의 교회는 이날 1회초 대거 5점을 뽑으며 타선의 포문을 연 뒤 5회까지 매 이닝 득점을 뽑아내며 어바인 코리아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사랑의 교회의 결승상대는 같은 교회 중년부 주축팀인 세인츠로 결정돼 결승에서 ‘형제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세인츠는 조커스를 맞아 역시 매 이닝 득점을 올리는 활화산 타선을 앞세워 17-5로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LA동부리그에서는 탑시드 블루나이너스가 자이언츠의 매서운 추격에 진땀을 흘린 끝에 13-10으로 힘겹게 승리, 결승에 올랐다.
또 썬더스는 팬텀 라이온스에 1회초 6점을 내준 뒤 돌아선 1회말 대거 13점을 뽑는 등 무려 24점을 올리는 불방망이 타선을 앞세워 24-6으로 승리, 블루나이너스와 동부 패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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