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뷴지, 수면부족·왕따·영양불균형 대처방법 소개
서버브지역은 8월말, 시카고시는 지난 5일 일제히 새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시카고 트리뷴지가 지난 7일자 특집기사(Troubles at School/사진)를 통해 본격적인 새학기를 맞이하는 자녀들을 위해 학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수면부족, 집단 따돌림, 영양 불균형 등 크게 3가지 주제에 맞춰 전형적인 학생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학부모들의 올바른 대처방법을 소개했다.
▲수면부족: 미국내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수면시간인 9시간에 못미치는 수면량으로 항상 졸음에 시달린다. 수면부족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 스트레스성 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기억력 감퇴와 주의력 부족 등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수면교육을 실시해 충분한 수면을 섭취함으로써 학습능력은 물론 건강한 신체 발육을 위해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단 따돌림: 흔히 ‘왕따’로 불리는 집단 따돌림은 학교폭력의 시발점이 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 비해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신체적인 다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불어 학창시절 집단 따돌림에 가담했거나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 성인이 되고 나서도 범죄자가 되거나 자살충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자녀들과의 대화시간을 늘려 자녀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주지할 필요가 있으며 옷이 찢어지거나 분실물이 자주 발생하는 등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학교의 상담교사와 적극적인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웹사이트: www.stopbullying.gov, www.commonsensemedia.org 참조)
▲영양 불균형: 미국내 공립학교 재학생 3,160만명중 상당수가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완벽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에는 곡물과 신선한 과일, 채소, 저열량 음식 등으로 구성된 영양학적으로 훌륭한 식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은 정해진 식사 외에 자동판매기의 탄산음료를 선호하고 간식거리를 섭취해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이 섭취하는 음식물을 고르고 영양에 대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조언가 역할을 해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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