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한인여성단체 모임에서 여성회 박규영 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카고지역에서 활동하는 8개의 한인여성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사업과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9일 문화회관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여성단체 회동에는 한인여성회(회장 박규영), 글로벌어린이재단(회장 염애희/GCF),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이말희/KNA), 시온회(회장 박육빈), 여성핫라인(사무국장 지영주/ KAN-WIN), KOWIN(회장 한민식), 한인기독여성회(회장 김승연/KWCA), 한인전문직여성협회(회장 마선애/ KAPWA) 등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향후 주기적인 회동을 통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한인여성들의 권리를 향상시키는데 힘을 모으자는데 합의했다.
여성회 박규영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각 단체 소개에 이어 단체별 행사 및 추진 프로그램 안내, 공동사업 관련 토의 등이 이어졌다. 참가한 각 단체 임원진들은 향후 ▲한인여성단체 연합 연말파티 ▲한인여성 단체 공동 행사안내 웹게시판 신설 ▲한국내 주요 여성단체·기관과의 교류 확대 ▲불우이웃 돕기 공동 행사 등에 대해 추가 논의를 거쳐 공동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매분기별 1회씩 각 단체별로 정기모임을 주최하기로 했으며 다음 모임은 1월초에 전문직여성협회 주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박규영 회장은 “처음에는 단순히 내년에 열리는 한인회 50주년 기념 여성 리더십포럼을 위해서 일회적으로 만남을 갖자고 했는데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에 계속해서 만남을 유지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자는 결론이 내려졌다”면서 “여성들의 파워를 한데 모으는 것만으로도 한인사회에 아주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 지속해서 각 여성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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