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및 쿡카운티 검찰이 차압위기에 놓은 주택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업체들을 적발, 기소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사 매디간 주검찰총장은 최근 모기지 융자 재조정업체들인 시카고시 소재 제트러스트 리갈 서비스, 우드리지의 리갈 모디피케이션 네트워크, 롬바드의 리티케이터스 인터네셔널, 샴버그의 엘셀폴 매니지먼트&컨설팅 등 4개사를 각각 사기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니타 알바레즈 쿡카운티 검사장도 알링턴 하이츠 소재 리갈 하우징&데트 어드바이저사를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변호사들을 내세워 주택소유주들에게 각종 법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겼으나 실제로는 아무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들과 거래한 주택소유주들의 상당수는 돈만 뜯기고 결국 집은 차압되는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한편 일리노이주 재정&전문직 규율국은 지난 2009년 12월이후 일리노이주에서 불법적이거나 면허없이 모기지 구제 및 융자재조정 업무를 한 업체 약 200개를 조사했으며, 총 60만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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