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져…한인노인들 각별 주의
메디케어 파트D(처방약 보험)의 신규 등록 및 플랜 변경 신청기간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진 오는 15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메디케어 수혜대상 연장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보건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CMS) 아시안지부의 권앤 홍보담당관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디케어를 갖고 있으면서 처방약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늦어진 기간만큼 벌금을 물게 되므로 이번 가입 및 점검기간에 꼭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 보험에 이미 가입한 사람들도 매년 보험회사에서 보험료와 약값을 재조정하므로 이 시기에 본인이 현재의 약보험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다른 약보험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지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모두 가입된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 기간 외에 연중 보험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할 부분이다.
메디케어는 소득에 관계없이 65세 이상 또는 특정 장애를 가진 사람, 말기 신장질환자 등을 위한 건강보험으로 A(병원보험), B(의료보험), C(어드밴티지 플랜), D(처방약 보험 혜택) 등 4가지로 분류된다. 65세 이상 혹은 장애인으로 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처방약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메디케어에서 지정해준 기간에만 플랜 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한인복지단체들은 메디케어 파트D 신청 및 등록 기간동안 일제히 연장자들의 편의를 위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복지회: 773-583-5501, 한울: 773-478-8851, 노인건강센터: 773-478-1245, 서로돕기센터: 773-545-8348) 직접 신청하고자 할 경우에는 전화(800-633-4227, 800-772-1213)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medicare.gov)에 접속한 뒤 ‘파트D’ 배너를 클릭해 안내절차에 따르면 된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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