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평통·상의등 상당수 한인단체들 광고 게재
▶ 재향군인회는 환영배너도 제작
오는 14일 디트로이트를 거쳐 시카고를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맞아 다수의 한인단체들이 본보를 포함, 지역 한인 언론에 환영 광고를 게재하며 10년만에 처음 찾아온 대통령의 방문을 반기고 있다.
한인회, 평통, 재향군인회, 상의, 무역인협회, 이북도민회연합회 등 상당수 한인단체들은 일제히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합니다’, ‘한미동맹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합니다’라는 등의 문구를 내세우며 이 대통령 내외의 시카고 방문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키로 했다.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의 경우 오는 15일 오전 11시 다운타운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리는 시카고동포간담회장 입구에서 사용할 배너까지 제작한다. 재향군인회 김진규 회장과 이완수 이사는 “대통령에 대한 환영의 마음을 특별하게 더 나타낸다는 차원에서 배너를 제작하기로 했다. 배너를 걸게 되면 호텔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의 절차가 있기 때문에 일단 2명 정도가 들 수 있는 배너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시카고 한인사회가 여러 가지로 위축이 돼 있었는데 이 대통령께서 이곳을 방문하신다니 여러 가지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언론 광고를 통해 대통령의 방문에 대한 환영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안순 평통회장은 “한국의 대통령께서 시카고를 방문하는 일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이 대통령께서 오신다니 너무나 기쁘고 감사할 일이다. 앞으로 중서부지역이 활성화되고 이곳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더욱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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