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상 또 결렬…11월 경기 모두 취소
NBA와 선수노조간의 노사협상 이 또 다시 결렬되면서 NBA 시즌 이 풀 스케줄을 소화할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데이빗 스턴 NBA 커미셔너는 28일 다음달 30일까지 모든 경기 스케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바 로 전날까지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어쩌 면 시즌을 모두 치룰 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겼으나 이날 협상이 결렬 되면서 다시 분위기가 어두운 쪽으 로 돌아섰다.
스턴 커미셔너는 “현 재로선 풀 시즌을 치른다는 기대 는 비현실적”이라면서 “어떤 상황 에서도 정규시즌을 모두 치르는 것 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양측은 지난 이틀간 협상을 통 해 견해차를 많이 좁힌 것으로 알 려졌으나 결국은 경기관련 수입 배 분 비율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 다.
구단주측은 수입의 50%까지 선 수측에 할당하겠다는 오퍼를 했으 나 선수노조측은 52% 이하로는 절 대 불가하다고 맞섰고 그 것으로 협상은 끝이었다. 종전 노사협정에 서는 선수측이 수입의 57%를 배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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