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소매체인, ‘블랙프라이데이’영업 연장
연중 최대 샤핑 대목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대형 소매체인업체들이 예년보다 일찍 문을 열기로 하는 등 대목잡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25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새벽에 실시되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과 관련, 일부 업체들이 예년에 비해 4시간이상 당겨진 25일 자정부터 오픈하기로 했다. 메이시스와 콜스가 25일 자정 오픈을 이미 공표했고 타겟 역시 같은 시간에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문을 열어 영업시간을 연장함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붙잡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이에 작년까지 통상 새벽 4시~5시에 문을 열었던 다른 경쟁업체들도 눈치를 보며 개점시간을 조정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JC페니나 베스트바이 등은 개점시간을 예년과 같은 새벽 4시로 발표한 상태다.
한편 소비자들에게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블랙프라이데이닷컴(http://www.theblackfriday.com)은 이미 월마트와 타켓, 베스트바이, K마트, JC페니, 콜스, 메이시스, 메이어, 시어스, 오피스디포, 스테이플스, 토이저러스 등 유명 소매업체들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상품 목록과 이미지 등이 게시돼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참조할만하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올 연말 샤핑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선물을 사는데 쓰는 돈은 전년보다 2% 가량 감소한 평균 834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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