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어바인 한국문화축제’ 준비위원회 멤버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어바인 한국문화 축제 1월14일 시청광장서 열린다
OC 한인문화재단
다양한 공연·전시 준비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해 타민족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축제 열어요”
비영리 기관인 OC 한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원)은 내년 1월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바인 시청 광장(1 Civic Center Plaza, Irvine)에서 ‘제3회 어바인 한국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타민족들과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 축제는 한국의 문화 전통과 음식을 알리는 다양한 부스를 오픈하고 잔디밭에 설치되는 중앙무대에서 한국의 전통 무용과 합창, 음악, 노래, 태권도 시범, 국악과 밴드, 댄스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공연들을 펼친다.
특히 이 축제의 부스에는 한국 전통 수묵화 작품 전시 및 시범, 한지공예, 한복, 민화, 종이접기 등의 코너가 마련될 예정이며, 음식부스에는 갈비, 비빔밥, 김밥, 잡채, 떡볶이, 김치 등 여러 가지 음식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 이번 축제에서는 한인 2세들과 타민족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재기차기, 공기놀이, 윷놀이, 대형 오목두기, 탈춤, 사물놀이, 태권도 품세 등 다양한 코너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벗어나 주류사회와 함께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미주 한인 이민역사 부각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호 시의원은 또 “미주 한인들의 미국사회 기여를 축하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어바인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 축제에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에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OC 한인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에 수익금이 생길 경우 한인문화 회관 건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www.irvinekoreanfestival.com
(888)568-9004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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