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사진)가 남자테니스(ATP)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세계 랭킹 2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조 윌프리드 송가에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페더러는 24일 영국 런던의 오투(O₂)아레나에서 열린 ATP 월드 투어 파이널스 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미국의 마디 피시를 2-1(6-1, 3-6, 6-3)으로 눌러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송가(6위·프랑스)에게 1-2(6<2>-7 6-4 3-6)로 졌다.
1승2패가 된 나달은 3승을 거둔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와 송가(2승1패)에 밀려 상위 2명이 진출하는 4강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송가는 나달과의 역대 전적에서 3승6패로 여전히 열세를 면하지 못했으나 올해 세 차례 대결에서는 2승1패로 우세했다.
A조에서는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가 2승으로 4강 진출이 확정됐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남은 얀코 팁사레비치(9위·세르비아)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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