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뉴욕증시 각종 호재 쏟아져 3대지수 폭등
지난달 30일 뉴욕증시가 여러 호재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폭등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490.05포인트(4.24%) 오른 12,04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푸어스(S&P) 500지수는 51.77포인트(4.33%) 상승한 1,246.96, 나스닥종합지수는 104.83포인트(4.17%) 뛴 2,620.34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날까지는 작년 말보다 하락한 상태였으나 이날 상승폭 덕분에 다시 플러스 영역으로 재진입했다.
미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 영란은행, 일본은행, 스위스중앙은행, 캐나다은행 등 6개 중앙은행은 달러 스왑 금리를 현행 100bp(1% 포인트)에서 50bp(0.5% 포인트)로 낮추는 등 유동성 공급에 공조하기로 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다음 달 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키로 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불을 지폈다.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내린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현행 중국내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21.5%이며 이번 조치로 내달 5일부터 21.0%로 내려간다.
미국에서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됐다. 고용분석업체인 ADP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 고용주들은 이번 달에 20만6천개의 일자리를 늘렸다. 시장 전망치는 13만개였다. 또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는 미국 기업들의 이번달 해고 계획이 지난달에 비해 0.7%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의 베이지북은 최근 2개월간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음을 보여줬다.시카고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8.4에서 62.6로 상승했다. 이는 7개월 만의 최고치이자 시장 예상치(58.4)를 뛰어넘은 것이다. 미국내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도 최근 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