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개막과 함께 어시스턴트 코치 버니 파인의 아동 성폭행 의혹이 터지며 홍역을 앓고 있는 시라큐스가 12일 발표된 대학농구 AP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시라큐스(10승)는 지난 주말 1위 켄터키와 2위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나란히 패하면서 이번 주 랭킹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시라큐스는 65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51장의 1위표를 얻으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2위를 지킨 오하이오 스테이트(8승1패)를 추월했다.
지난 주말 인디애나에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시즌 첫 패를 당한 켄터키(8승1패)는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켄터키를 잡은 인디애나는 이번 주 18위로 전국랭킹에서 진입했다. 인디애나가 AP랭킹에 오른 것은 2007-08 시즌 이후 4년만이다. 이어 루이빌과 노스캐롤라이나가 4, 5위를 차지했고 베일러, 듀크, 제이비어, 코네티컷, 미주리가 탑10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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