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선수들 잇단 부상에 챔스리그 16강 좌절이어
▶ 미드필더 플레처도 건강이상으로 장기간 팀 떠나
맨U 미드필드의 주축인 대런 플레처가 건강문제로 장기간 팀을 떠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스코틀랜드)가 건강문제로 당분간 필드를 떠나게 됐다.
맨U는 13일 팀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처(27)가 지난 1년 이상 만성적인 대장염 증세로 수차례 팀을 떠나야 했었는데 갈수록 증세가 악화돼 치료를 위해 장기간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 캡틴이기도 한 플레처는 올해 여러 경기에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결장한 바 있는데 그것이 사실을 대장염 때문이었던 것이었다. 맨U는 “플레처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그의 증세를 바이러스성을 발표했지만 실제론 대장염 관련 때문이었다”면서 “플레처는 의료진의 지시를 받아들여 우선적으로 질환을 완치하기 위해 팀을 떠나 치료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처가 정확히 얼마나 오랜 기간동안 팀을 떠나게 될 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센트럴 미드필더인 플레처는 전체 커리어를 맨U에서 뛰며 맨U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왔기에 그의 장기 결장은 팀에게 상당히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군다나 맨U는 올 시즌 이미 미드필더 안데르손과 톰 클레벌리, 포워드 하비에어 에르난데스와 마이클 오언, 수비수 라파엘과 파비오 다 실바 등을 부상으로 잃었고 팀 캡틴인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도 지난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릎부상을 입고 올 잔여시즌에 뛸 수 없게 되는 등 부상으로 인한 전력손실이 엄청난 가운데 플레처까지 아웃돼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없다. 맨U는 현재 리그선두 맨체스터시티를 승점 2점차로 추격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아스날은 주전 수비수 안드레 산토스를 부상으로 잃었다. 아스날은 홈페이지를 통해 “산토스가 오른쪽 발목의 인대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수술받는다”며 “3개월간 뛰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산토스는 지난 7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리그 조별리고 최종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핵심 수비수 중 한 명인 산토스의 부상으로 아스날 역시 전력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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