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마 한인연합감리교회가 마련한 ‘감사의 행사’에 참석한 라팔마시 에릭 뉴네스 경찰서장(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경찰, 교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라팔마 연합감리교회
시 .매니저 경찰 초청
신년 함께 식사 한자리
“라팔마 안전을 위해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에도 잘 부탁드려요”
라팔마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도민)는 지난 3일 라팔마시 도미닉 레저레도 시 매니저와 에릭 뉴네스 경찰서장을 비롯해 15명의 경찰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라팔마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속해 있는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들을 위로하고 또 커뮤니티와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
김도민 담임목사는 “교회의 모든 식구들이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교회가 커뮤니티와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교회의 시설을 언제든지 커뮤니티를 위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으로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릭 뉴네스 경찰서장은 “훌륭한 식사에 감사하다”며 “이제 얼굴을 익혔으니 앞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경찰서 직원들은 한인교회에서 마련한 식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 도중 일부 경관들은 긴급호출을 받고 식사 중 출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교회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도민 목사는 “모처럼 마련한 식사인데 편하게 식사를 하지도 못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지역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경찰들의 수고를 더욱 더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 년에 한번 정도는 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계속해서 마련해 위로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황보 라팔마시 부시장은 “언젠가 시 직원들로부터 한인들은 세금도 잘 내고 훌륭한 시민인데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시에서 일을 한다는 조건을 이용해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의 지역 리더들을 연결시켜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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