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전직 한인회장•단체장 초청 신년 인사회
한인회 신년이사회 단체장 초청 회의에서 김종갑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30대 시카고 한인회가 지난 4일 전직 한인회장 및 단체장들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갖고 새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전직 한인회장 초청 회의가 끝난 후 단체장들과의 회의를 갖는 형태로 진행됐다.전직 한인회장단들과의 회의에선 한인회관 이전, 동해병기청원 서명운동, 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등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한인회관은 현재 주차할 곳이 태부족하는 등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층으로 올릴지, 옆 건물을 구입해 확장할지, 아니면 제3의 장소로 옮길지 등에 대해 검토중”이라며 “한가지 분명한 것은 시카고 한인회는 반드시 시카고시내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현 한인회관 건물을 구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매각시 서명권이 있는 심기영 전 한인회장에게 “한인회 이전이 실현 타당성이 있을지, 어떤 조건이면(서명권이 있는 분들이) 한인회 이전에 동의하겠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심기영 전 회장은 “한인회 이전은 지금 이 회의에서 당장 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선 동해병기청원서명운동 현황, 50주년 기념행사 계획 등이 소개됐다. 50주년 기념행사는 크게 ‘50주년 이민사 전시회’, ‘동해병기, FTA와 관련한 포럼,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을 포함한 이벤트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어 속개된 단체장 초청 회의에서는 김종갑 회장과 허철 총영사의 인사말이 있은 후 세탁협, 상공회의소, 재향군인회, 여성회 등 참석 단체 대표들이 새해 인사 및 1년 사업계획을 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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