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시장이 재임기간 어바인시에 아시안 인구와 비즈니스가 눈에 띌 정도로 성장해 모범적인 다문화 다민족 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시 창립 40년, 또다른 40년 준비하는 해
5번째 고교 부지확정 등 해야할 일 많아
2012년의 새해가 밝았다. 한인 1세로 선출직 시장 재선성공의 신화를 이뤄낸 강석희 어바인 시장에게는 올해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와 시장으로 마지막 시정을 정리해야 하는 해다. 두 마리 토끼 중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처지다. 어바인 시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 시장의 시정계획을 들어보았다.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처음 시장으로 선출될 때와 마찬가지로 초심으로 돌아가 12월10일 시장으로 마지막 업무를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시정을 돌보겠다고 밝혔다.
강석희 시장은 “지난해 어바인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며 “시장으로 마지막 업무를 시작한 올 해 다음 40주년을 준비하는 첫 단추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30년에서 2035년이면 어바인 개발이 거의 완성되는 때라고 본다”며 “어바인이 어떤 시로 완성될 지를 지금부터 과거 40년의 계획들을 점검하면서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과거 40년에 비해 앞으로 40년이 더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전, 계획도시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 강석희 시장이 시장으로서 마지막을 정리하고 싶은 것은 시내 5번째 고등학교 부지를 선정하는 것이다. 교육도시로 알려진 어바인시에 ‘교육시장’으로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 한 획을 긋고 간다는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다.
강 시장은 “재임기간에 5번째 고등학교 부지를 확정짓는 것은 개인적으로 감격적인 일이다”며 “어바인시를 중심으로 교육구와 어바인 컴퍼니, 파이브 포인트사 등이 모여 그레이트팍 인근에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시장으로 당선된 때인 2009년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이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을 때다. 강 시장은 첫 시정업무를 시작하면 적자를 내지 않고 어떻게 시를 움직여나갈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했다.
강 시장은 “당초 계획은 3년 전 남은 잔금 3,000만달러를 오는 6월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잡았다. 하지만 지난해 시 재정결산을 통해 2,100만달러의 흑자재정을 달성한 상태다. 이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시 직원들과 시의회 그리고 어바인 시민들이 함께 어려움을 참아준 결과다”고 말했다.
실지로 어바인시는 지난 3년간 72개의 업무적인 공석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공공서비스의 폐쇄나 축소 없이 운영돼 왔다. 한편 강석희 시장은 오는 11월 치러질 선거에 연방 하원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내고 공식 웹사이트 kangforcongress.com을 개설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강 시장은 “관심을 갖고 홈 페이지를 방문해 작은 액수라도 선거자금으로 지원해 주면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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