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릭키 루비오(왼쪽·미네소타)와 제레미 린(뉴욕)이 포인트가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제레미 린의 뉴욕 닉스가 5연승을 내달렸다.
닉스는 11일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막판 ‘반전쇼’로 100-9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닉스는 다섯 경기 연속 승전가를 불렀다. 중간순위에서도 13승15패로 동부 컨퍼런스 7위 보스턴 셀틱스(15승12패)에 이은 8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진입했다.
셀틱스는 12일 홈코트에서 데릭 로즈가 빠진 시카고 불스(23승7패)를 95-91로 제쳤다.
‘린새니티(L-insanity)의 주인공 린이 막판 자유투로 결승골을 꽂아 또 다시 닉스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린은 경기 종료 36초 전 스티브 노박의 3점포를 어시스트해 98-98 동점을 만든 뒤 4.9초를 남겨두고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두 개를 얻어냈다. 긴장한 탓인지 첫 번째 시도에서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는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닉스는 여기에 빌 워커의 자유투 하나를 더 보태 2점 차 역전승을 안았다.
린은 후반에 힘이 빠져 부진했지만 전체적으로는 20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고루 기록한 가운데 결승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닉스에 5연승을 안겼다. 아이맨 셤퍼트가 20점, 랜드리 필즈가 2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다.
팀버울브스는 ‘더블더블 제조기’ 케빈 러브가 32점에 21리바운드를 쏟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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