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NFL 신인 드래프트의 전체 1번 지명권을 쥐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페이튼 매닝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스탠포드 쿼터백 앤드루 럭과 24일 당장 계약할 수 있고, 세인트루이스 램스는 2번 지명권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NFL의 그렉 아이엘로 대변인은 콜츠가 24일부터 1번 지명 선수와 미리 계약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지만 콜츠가 1번 지명 선수와 계약하고 나면 2번 지명 팀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는 1번 지명 팀에만 주어지는 ‘특권’으로 다른 팀들은 드래프트 날까지 기다려야한다고.
한편 램스는 ‘질 보다 양’이 필요한 상태라는 판단을 내리고 2번 지명권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마이애미 돌핀스, 시애틀 시혹스 등 베일러의 하이스만 수상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 3세를 뽑기 위해 그 2번 지명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팀들이 많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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