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새벽 쿠웨이트 찬다
▶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향한 마지막 관문
27일 파주 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볼을 컨트롤하고 있다. <연합>
운명의 일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 다. 한국축구가 2014 브라질월드컵 아 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 문에 도전한다.
한국은 29일 새벽 4시(LA시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 로 3차예선 B조 최종 6차전을 치른다. 현재 B조에서 한국은 승점 10(3승1무1 패)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쿠웨이 트는 승점 8(2승2무1패)로 레바논(승점 10, 3승1무1패)에 이어 조 3위에 올라 있다. 최종예선에는 각조 1, 2위가 진출 하게 됨으로 한국은 쿠웨이트에 이기 거나 비기면 최종예선에 나가지만 만 에 하나 패한다면 쿠웨이트에 추월당 해 최종예선 진출이 좌절되게 된다. 물 론 레바논이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아 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원정 최종 전에서 패한다면 한국은 쿠웨이트에 패하더라도 골득실에서 월등한 우세 (+8 대 -2)로 인해 조 2위로 최종예선 에 오를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현재까 지 5전 전패를 당한 UAE가 레바논을 잡아주기를 기대하기란 무리임이 분명 하다.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시작해 7연속 월드컵 본선행진을 이어 온 한국축구로선 본선행진의 희망을 이어갈지 여부가 걸린 건곤일척의 한 판승부다.
지난 주말 우즈베키스탄과의 튠업경 기에서 4-2로 승리하며 무난한 첫 스 타트를 끊은 최강희호는 27일 유럽파 인 박주영(아스날)과 기성용(셀틱)이 마 지막으로 팀에 합류하며 마침내 결전 에 나설 대열을 완성했다. 취임 직후부 터 국내파 K-리거 중용방침을 천명한 최강희 감독은 이번에는 대부분 K리거 들을 앞세워 최종예선 진출을 노릴 전 망이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쿠웨이트 와의 3차 예선 2차전 원정에서 전반 8 분 박주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 반 8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쿠웨이트가 이번 대결을 앞두고 사생 결단의 각오로 임하고 있어 홈경기라 고 해도 결코 승리를 낙관하기 힘들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대표팀 골잡이로 부활을 알린 이동국 이 그 기세를 이번 쿠웨이트전으로 이 어가며 한국을 최종예선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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