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102로 올랜도서 역전
▶ 듀란트 38점 폭발
썬더 간판 케빈 듀란트(가운데)가 매직 히 도 터콜루(왼쪽)와 라이언 앤더슨의 수비를 뚫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올랜도를 뒤집고 리그 전체 선두의 위력을 떨쳤다.
썬더(29승7패)는 3월 첫날 올랜도에 쳐들어가 105-102 역전승을 거두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때 14점차까지 뒤졌고 3쿼터까지도 70-81로 밀렸지만 파이널 4쿼터에 35-21로 몰아쳐 올랜도 매직(23승14패)을 울렸다.
올스타게임 MVP 케빈 듀란트(23)가 38점에 8리바운드로 썬더의 역전승을 이끌었고, UCLA 출신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9점에 10어시스트를 보탰다.
매직은‘ 수퍼맨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33점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합계 12점밖에 거들지 못한 벤치의 지원이 아쉬웠다.
썬더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적지에서 애틀랜틱 디비전 선두 필라델피아 76ers(21승15패)를 꺾는 등 동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팀들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썬더의 다음 원정경기 상대는 동부 6위인 애틀랜타 혹스(20승15패). 썬더 가드 대퀀 쿡(6점)이 막판 자유투 2개를 놓친 덕분에 매직에 마지막 동점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제이슨 리처슨(16점)의 ‘버저비터’ 3점슛은 늦었고 빗나갔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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