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끝에 워싱턴 중학교가 미국 내 118개교와 함께 학력향상 프로그램인 AVID(advancement via Individual Determination)의 시범학교로 지정 됐다.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AVID 프로그램은 평균 성적이 C학점인 평범한 학생들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특수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 하와이에는 이번에 선정된 워싱턴 중학교와 함께 캠벨 고등학교가 AVID 시범학교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 중학교로는 처음으로 AVID 시범학교 명칭을 부여 받은 워싱턴 중학에 대해 캐서린 마타요시 교육감은 “앞으로 AVID 프로그램이 도입을 원하는 세계각국의 학교대표들이 이곳을 찾아 운영 현황을 시찰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게 됐고 또한 시범학교 지정을 위해 지난 수년간 들인 여러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
워싱턴 중학의 마이크 하라노 교장도 “AVID는 성적이 아주 좋거나 혹은 매우 열악하지도 않은 애매한 중간에 위치해 오히려 교육현장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 평범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특히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및 성공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의지와 열망을 심어 주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중학교는 2006년부터 AVID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후 샌디에이고의 본부에 교사들을 정기적으로 보내 AVID 공인자격을 받은 교사들의 비율이 전체의 42%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중학은 지금까지 교사들의 AVID 공인자격 취득을 위한 연수비용으로 10만 달러를 지출했고 앞으로 모든 교사들이 자격을 취득할 때까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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