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5연승을 달려 NBA 동부 컨퍼런스의 3번 시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애틀랜타 혹스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됐다.
‘보스턴 셀틱스의 전설’ 래리 버드가 만든 팀인 페이서스(39승22패)는 16일 홈코트에서 케빈 러브(뇌진탕·concussion)가 빠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5승37패)를 111-88로 가볍게 제압, 공동 4위 그룹과 3게임차 간격을 유지했다. 페이서스는 5개 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에 이어 동부 3번 시드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대니 그레인저(19점)-데이빗 웨스트(22점) 포워드 듀오를 앞세운 페이서스는 최근 11개 경기에서 10번째로 100점을 넘었을 정도로 오펜스가 잘 돌아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혹스(36승25패)는 적지에서 토론토 랩터스(22승40패)를 109-87로 완파, 동부에서 6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동부에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은 두 장 뿐이다.
혹스는 현재 같은 전적인 디비전 라이벌 올랜도 매직을 제치고 동부의 5번 시드를 따낼 경우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게 될 전망인 반면 6번으로 밀리면 페이서스의 1회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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