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올 잔여시즌은 물론 런던올림픽 출전도 무산됐다.
올랜도 매직의 올스타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20일 LA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하워드는 올 잔여시즌과 플레이오프에 결장하게 된 것은 물론 올 여름 런던올림픽 출장도 무산됐다.
지난 3월초부터 허리통증을 호소해 온 하워드는 지난 주 LA에 와 로버트 왓킨스 박사에게 진단을 받은 결과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고 진통제를 통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는 치료법을 시도했으나 통증이 더 심해지자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하워드는 ESPN과 인터뷰에서 “의사가 1인치 정도를 절제하는 수술이라고 했다”면서 “수술 후 바로 재활을 시작할 수 있고 4개월이면 완전히 회복됐다고 한다.
나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의 에이전트인 댄 피간은 “이번 수술로 그가 허리통증을 핑계로 경기 출장을 거부했다는 의혹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워드는 그동안 매직의 스탠 밴 건디 감독과 극도의 불화설에 휩싸였고 심지어 WKMG는 그가 지난 13일 경기도중 구단주에 전화해 밴 건디 감독 밑에선 뛰지 않을 것을 통보했다는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하워드는 그때 자신이 허리통증 때문에 진통제 에피두럴을 맞고 있었다면 도대체 그런 보도가 어떤 근거로 나왔는지 알 수 없다며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하워드는 올 시즌 허리통증으로 지금까지 8경기를 결장했는데 이는 그가 NBA에서 지난해까지 첫 7년간 결장한 경기 수 (7)보다 하나 더 많은 것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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