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HART)가 이달 23일부터 패링턴 하이웨이 인근 카폴레이 동쪽 방면부터 철로를 놓기 위한 기초공사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고가 철로가 들어서는데 필요한 콘크리트 기둥과 지반공사를 맡게 될 Kiewit Infrastructure West Co.사는 당국으로부터 총 20마일 레일 노선 중 약 2.5마일에 이르는 오아후 서쪽 방면에 대한 착공승인을 얻어 놓은 상태로 이날 HART는 연방교통국으로부터 해당 구간에는 보존해야 할 문화유적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받은 직후 바로 착공승인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철로를 지탱하게 될 콘크리트 기둥들은 패링턴 하이웨이와 쿠알라카이 파크웨이/포트 위버 로드까지의 구간에 기존의 도로와 평행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한편 레일 반대론자들과 일부 시 의원들은 연방정부에 요청한 15억5,000만 달러의 지원금에 대한 지불보장약속을 받지도 못한 상태에서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시켰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HART는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 기초공사분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더라도 공사를 연기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 것이라며 공기를 1달 늦출 때미다 약 1,0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폴레이에서부터 알라모아나 센터까지 총 20마일 구간의 레일 프로젝트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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