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정부가 계획한 와이키키 일대의 하수도관 공사가 지난 몇 달간 지연되어 오다 마침내 다음 달부터 공사가 시작 될 예정이다.
570만 달러를 들여 500일 내로 쿠히오 에브뉴에서 나마하나, 그리고 카푸니 스트릿 아래 매설된 약 6,174피트 길이의 하수도관을 보강 및 교체하는 이번 공사는 현재 우회배관을 설치하기 위한 시 환경국의 승인만을 남겨놓은 상태이다.
이번 공사는 특히 합성수지재의 튜브를 기존의 하수도관 안으로 집어넣고 온수를 통과시킴으로써 튜브를 부풀려 손상된 파이프를 내부에서부터 수리하는 형태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서 도로를 파헤쳐야 하는 면적이 줄어들어 교통정체현상도 줄일 수 있고 비용도 기존의 공사보다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수도관 보수공사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waikikisewe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