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스, PO 경기 12연패 NBA 타이기록
▶ 2차전서도 히트 앞에 무릎 94-104
히트 드웨인 웨이드가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1차전에서 67-100으로 형편없이 깨졌던 뉴욕 닉스가 2차전에서는 훨씬 잘 싸웠다.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12개 경기 연속 패한 불명예의 NBA 타이기록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닉스는 2001년 4월29일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이겼다. 하버드 출신 대만인 가드 제레미 린이 무릎수술로 못 뛰고 있는 닉스는 4월 마지막 날 적지에서 치른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 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94-104로 패해 2패의 궁지에 몰렸다. 린은 4차전 복귀를 타깃 삼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의 7번 시드인 닉스는 카멜로 앤서니의 30점(9리바운드)이 턱없이 부족했고, 아마리 스터드마이어(18점 7리바운드)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 화풀이를 하다가 손부상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번 시드 히트는 드웨인 웨이드가 25점, 크리스 바쉬가 21점, 르브론 제임스가 19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고루 기록하며 홈코트 이점을 굳게 지켰다. 3차전은 3일 뉴욕에서 벌어진다.
한편 동부 3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안방 2차전에서 6번 올랜도 매직을 93-78로 완파, 시리즈 승부를 1승1패의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에도 전반에는 42-44로 뒤졌지만 3쿼터에 30-13으로 두들겨 승부를 갈랐다. 페이서스는 파워포워드 데이빗 웨스트가 18점 11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대니 그레인저와 조지 힐이 18점씩 거들었다.
매직은 드와이트 하워드(허리수술)대신 센터로 뛰고 있는 글렌‘ 빅 베이비’ 데이비스가 18점(10리바운드)으로 분전했지만 야투 16개 중 11개가 빗나간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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