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관리 위원 4명 선출... 7일부터 26일까지 후보 등록
▶ 26일 이사회에서 회장 선출
LA 동부한인회(회장 조시영, 뒷줄 가운데)가 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문이 열려있습니다.”
LA동부 한인회(회장 조시영)는 지난달 28일 동부지역의 한 한인식당에서 회의를 통해 신기효 선거관리위원장을 중심으로 4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하고 12대 LA 동부 한인회를 이끌 한인회장 선거 체재에 돌입했다.
제12대 LA동부 한인회장을 선출하게 될 이번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정국 부위원장과 최 서니, 박엘렌 위원 등이 선출됐으며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후보등록을 받게 된다.
LA동부 한인회의 회장 자격은 ▲1만달러를 선거 공탁금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내야 하며 ▲2년 이상 LA동부지역에서 거주해야 하고 ▲LA동부지역에서 당체장이나 봉사경력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조시영 회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자는 자리이기 때문에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문이 열려 있다”며 “다른 지역처럼 직접선거로 이뤄지지 않고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 오후 5시 이후 이사회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LA동부 한인회 12대 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된 서류를 중심으로 기재 사항의 진위 여부 등을 1차 심사하게 된다. 그 후 선관위에서 검토한 후보 서류를 1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 제출해 이사회에서 선발하게 된다. 이 때 복수 후보자가 있을 경우 이사회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한편 조시영 회장은 “LA동부 한인회는 605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동부지역인 하시엔다하이츠와 로랜하이츠, 월넛, 치노힐스 등 12개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며 “26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이 있는 한인회”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계속해서 “지난 6년 전부터 매번 한인회 선거 때가 되면 LA 지역의 한인회에서 동부지역에 투표함을 설치해 지역 한인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동부지역 한인회의 역량 증대를 위해선 지역의 한인들이 한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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