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린새니티’ 돌풍을 일으켰던 하버드대 출신의 뉴욕 닉스 가드 제레미 린이 21일 USA 셀렉트팀 멤버로 선발됐다.
미 농구협회는 이날 오는 7월6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런던올림픽에 대비한 트레이닝 캠프에 들어가는 미 국가대표팀의 트레이닝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될 셀렉트팀 멤버로 린과 올해 NBA 신인왕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 등 13명의 선수를 선발, 발표했다.
이들 셀렉트팀은 단순히 이번 올림픽대표팀의 트레이닝 파트너 역할을 넘어 오는 2014년 세계농구선수권대회와 2016년 리오 데 자네이로 올림픽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설 미 대표팀의 주축 멤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 농구협회 제리 콜란젤로 회장은“이 셀렉트팀은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면서 큰 기대를 표명했다. 린과 어빙 외에 워싱턴 위저즈의 잔 월, 올랜도 매직의 라이언 앤더슨, 새크라멘토 킹스의 드마커스 커즌스 등이 셀렉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셀렉트팀의 멤버로 뽑힌
선수로는 현 NBA 득점왕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상 오클라호마시티썬더), 지난해 리그 MVP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올스타 안드레 이구와달라(필라델피아), 케빈 러브(미네소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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