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6개월씩이나 밀린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실직을 우려해 불만을 표하지 못하고 있던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가 운영하는 평생교육원 소속의 강사들에게 조만간 급료가 지급될 전망이다.
KCC 리온 리처드 총학장은 해당 강사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급료가 지불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6주 이상 급료가 밀린 강사들의 경우 평생교육원 담당학장에게 직접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리처드 총학장은 또한 강사들이 불만을 제기했다가 ‘블랙리스트’에 오를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교직원들에 대한 보복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든 부당한 대우를 받은 이들은 바로 비서실로 연락해 달라”고 주문했다.
리처드 총학장에 따르면 현재 약 16명의 강사들이 급료를 제때에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학교측은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KCC 평생교육원의 여름학기 프로그램은 작년의 53개에서 대폭 축소된 단 5개의 강의만 제공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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