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중고생의 흡연율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공개된 2011 하와이스쿨 보건조사에 따르면, 하와이 고등학생들의 흡연율은 8.7%, 중학생의 흡연율은 3.6%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베이는 전국의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하와이에서는 3,000명의 공립 중고교 학생이 참여했다.
하와이 고교생들은 2000년 조사에서는 흡연율이 24.5%, 2009년에는 11.3%로 각각 집계된 바 있다. 중학생 흡연율은 지난 2003년 5.3%, 2009년에는 4.5%였다.
조사는 “지난 30일 이내에 흡연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흡연율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있는 지의 여부를 조사한 평생 흡연율은 고교생은 3명중 한 명이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지난 2000년 조사에서는 두 명중 한 명이었다. 중학생의 평생 흡연율은 17%로 지난 2000년의 30%에서 하락했다.
보건 관계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이 담배를 피지 말라는 방식이 아니라 담배를 피우는 것이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 지 생각해보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듯 청소년 흡연방지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
조사에 따르면, 담배를 구입한 18세이하 청소년 중 10%가 주유소, 편의점 등과 같은 일반적인 구입처에서 담배를 구입했다. 일반 구입처에서 담배를 구입한 비율은 지난 2000년에는 26%였으나, 2009년에는 5.7%로 내려갔었다. 주유소나 상점 등에서 18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담배를 구입한 중학생 10명중 8명, 고등학생들은 36%가 주유소나 편의점, 또는 온라인 이외의 방식으로 담배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학생의 24%, 고등학생의 15%가 한 갑 미만 단위로 담배를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고등학생의 12.8%는 물담배를, 5.1%는 전자담배를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소년 간접 흡연율도 매우 높아, 청소년의 50% 이상이 지난 일주일간 방이나 차 안에서 간접흡연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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