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김(72 사진) 전 빅 아일랜드 시장이 올 시장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4일 김 전 시장은 하와이 주 정부가 빅 아일랜드에서 추진 중인 지열발전계획에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코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5월 하와이 주 정부는 지열발전 프로젝트를 위한 초기 조사단계에 해당하는 굴착작업의 경우 환경평가조사대상에서 제외시켜 준다는 방침을 통과시킨바 있다. 그러나 김 전 시장은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및 환경, 그리고 인근지역 거주자들의 건강상의 문제를 우려한 주민들을 대표해 직접 이의를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이를 철회한 바 있다.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지난 4월 지열발전을 위한 사전조사작업 및 개발 과정을 간소화한다는 차원에서 환경보호지역 내에서의 조사작업을 허용하고 관련 토지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에 서명한바 있다.
김 전 시장은 빌리 케노이 현 시장, 빅 아일랜드 시 의회의 도미닉 야공 의장과 선거에서 격돌하게 된다.
김 전 시장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 시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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