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케이스 전 연방하원의원은 소셜시큐리티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해 현재의 젊은 세대가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나이를 올리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메이지 히로노 연방하원의원은 소셜시큐리티 연금수령 나이를 올리는 방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아카카 연방상원의원의 은퇴로 공석이 되는 자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의 케이스와 히로노 후보가 12일 마우이에서 개최된 AARP 하와이주최 토론회에서 만나 열띤 논쟁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히로노와 케이스 후보는 모두 소셜시큐리티 관리를 민간에 넘기는 것과 고소득자에 대한 제한규정을 없애는 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케이스 후보는 기금고갈을 방지하기 위해 젊은 세대의 은퇴연령을 점차로 늘리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케이스 후보는 62세부터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풀 베네핏을 받기 위해서는 65세 또는 67세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스후보는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유권자들이 시니어임을 감안, 비록 인기가 없는 정책이긴 하지만 소셜시큐리티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히로노 후보는 그러나 소셜시큐리티는 관리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수혜연령을 늦추는 안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두 후보간의 직접 질문도 허용됐다. 케이스는 히로노에게 소셜시큐리티 기금에서 다른 연방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방안에는 찬성하느냐고 질문했고, 히로노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히로노는 메디케어 파트D는 수백만 시니어들에게 약을 제공하고 그들에게 수백만달러를 절약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한 뒤, 케이스가 연방하원의원이던 당시 메디케어 파트D 프로그램에 반대표를 던진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케이스는 이에대해 메디케어 파트D프로그램이 시니어들의 처방약을 커버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며, 반대하는 것은 프로그램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다는 점이며, 그 점에서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사회를 본 하와이대학 언론학과 제랄드 가토 교수가 두 후보에게 상대 후보와 구별되는 자신의 특징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히로노 후보는 자신은 워싱턴 D.C.의 연방의원들과 잘 협력하는 스타일이며 연방의원에게는 이러한 자질이 요구되지만 민주당 소속이면서도 독립성을 강조하는 케이스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케이스는 히로노의 의정활동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이 없었다며, 유권자들은 앞으로 선거때까지 자신과 히로노의 차이점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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