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한국의 새생명 의료재단(이사장 정문갑)의 초청으로 지난 5월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하와이 한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성근)의 위원들과 함께 방문소감을 나누는 자릴 가졌다.
14일 서라벌 회관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병원 예약으로 참석 치 못한 김옥교씨를 제외한 이용언, 이성우, 오순분, 이용선, 신분택씨가 함께 자리했다.
이성우(75)씨는 하와이에 온지 36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밝히고 이번 고국방문을 주선해 준 새생명의료재단과 문추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을 다녀 온지가 20년이 지났다는 이용언(75)씨도 “서울에서 진주, 부산, 대구를 거쳐 안동 하회마을까지 둘러보고 왔는데 한국을 떠나기 전에 이미 다녀온 곳도 있었지만 이번에 다시 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전했다. 오순분(76)씨의 경우 “지방마다 각기 다른 식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여행기간 내내 재단측이 노인들을 위해 간호사가 동반하는 등 여러 가지 배려를 해 준 덕분에 잘 다녀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성근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 공동위원장은 “현재 추진중인 문화회관 건립사업은 모든 한인동포가 하나로 뭉쳐 완성해야 하는 우리의 숙원사업이다"고 강조하고 "이번 새생명재단과 함께 추진한 고국방문 사업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인 동포들을 한 뜻으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행사 추진 동기를 밝혔다.
배 회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하와이 한인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새생명재단으로부터 앞으로 동포모국 방문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14일 서라벌 회관에서 새생명재단 초청 고국방문을 마치고 돌아 온 한인들이 문추위 위원들과 함께 모여 여행담을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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