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당국이 올 가을 쓰레기 수거차를 12대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시 환경서비스국은 올 해초 20대의 쓰레기 수거차를 추가해 현재 시당국이 투입하고 있는 차량수가 104대로 증가했다. 그러나 쓰리기수거 날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은 주내 곳곳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하와이카이의 와이니하스트릿에 사는 한 주민은 정해진 쓰레기수거 날짜가 몇 일씩 늦어지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 당국에 쓰레기수거를 요구하는 전화를 할 때마다 다음 날 수거하겠다고 약속하지만 그 이후에도 하루 이틀씩 수거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통이 곳곳에 쓰러지고 쓰레기가 바람에 날아다니곤 한다고 지적했다.
마노아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마노아의 한 주민은 “쓰레기 수거날이 목요일인데 제때에 오지 않는 경우가 흔하며, 언제 올 지 가늠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시 당국에 항의전화를 하면 역시 다음날 수거하겠다고 답변하지만 다음 날 올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시의원 브린 하리모토는 지난 해 특히 펄시티-아이에아지역의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일반 쓰레기든, 리싸이클 쓰레기든, 대형 쓰레기든 모두 제때에 수거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는 쓰레기차 부족도 원인이긴 하지만 이 지역에 배당된 쓰레기 수거차가 가장 오래된 것이어서 차가 고장 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문제를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 해초 20대의 쓰레기차를 도입한 이후 다소 상황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 당국은 어느 지역에서 항의전화가 많은지, 어느 지역의 쓰레기수거문제가 가장 심각한지 통계를 집계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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